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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회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 총회 및 기기전시회 안내 예비 화학교사의 탐구지도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탐구의 인식과 실천 사이의 딜레마 해소 과정을 중심으로

등록일
2015년 2월 25일 23시 17분 10초
접수번호
1363
발표코드
EDEC.P-1263 이곳을 클릭하시면 발표코드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발표시간
4월 15일 (수요일) 16:00~19:00
발표형식
포스터
발표분야
초중등교사ㆍ화학교육
저자 및
공동저자
백종호
서울대학교 과학교육과(화학전공), Korea
오랜 기간 동안 과학교육 분야에서 탐구는 과학 학습의 핵심적인 목표이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탐구의 중요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에서 동의하는 것과 달리, 교육의 맥락에서 탐구의 역할과 기능,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분분하다. 본 연구에서는 예비 화학교사의 탐구 지도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교육 상황에서 탐구를 통한 교수학습이 실제로 작동하는가에 관하여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다음의 연구 질문에 답을 하고자 했다. 첫째, 예비 화학교사의 과학 탐구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둘째, 예비 화학교사의 과학 탐구에 대한 인식과 실천 사이의 갈등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셋째, 예비 화학교사는 과학 탐구 지도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어떻게 해소하는가? 위의 문제에 대하여 3명의 예비 화학교사들의 탐구지도 준비와 수업, 평가의 과정을 2인의 연구자가 추적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예비 화학교사들은 탐구를 학습자의 자율적인 흥미와 관심에 따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일종의 ‘주체-화’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충분한 과학 지식과 연역적인 절차를 담보로 하는 ‘과학적인 방법’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비교사들의 탐구 인식은 실제의 교육 상황에서 원래 의미한대로 실현되기 어렵기 때문에 이상화(idealization)되며, 실천과의 부정합으로 인한 딜레마가 발생했다. 인식과 실천에서 나타난 딜레마의 양상은 크게 ‘발산하는 탐구와 수렴하는 과학’, ‘흥미 중심의 탐구와 학습 중심의 탐구’, ‘학습 주체로서의 학생과 부족한 지식인으로서의 학생’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예비교사들은 학생이 온전한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탐구를 수행하는데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으며, 결국 탐구는 교사의 기대와 목적에 따라 주어진 장의 결론에 수렴하는 ‘교수 행위'일 수밖에 없음을 언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탐구를 제대로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한 학문적·제도적 정비와 더불어, 교사는 과학 지식에 완전한 전능자가 아니라 학생과 함께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학습자라는 개방적 인식 변혁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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