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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개분과회/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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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학회 전기화학분과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전기화학분과회 회장 일을 맡게 된 고려대 세종캠퍼스 신소재화학과 이치우 입니다. 먼저, 지난 2년 동안 분과회를 맡아주신 심윤보 회장님과 여러 간사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새로이 구성된 신임 운영진도 전기화학분과회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물리화학 교재의 저자인 P. Atkins가 “Detailed knowledge of the factors that determine the rate of electron transfer at electrodes leads to a better understanding of power production in batteries and of electron conduction in metals, semiconductors, and nanometer-sized electronic devices. The economic consequences of electron transfer reactions are almost incalculable.”라고 기술한 바와 같이, 실로 전기화학과 관련 학문의 경제적 효과는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기화학 지식으로 잘 무장한 전기화학분과회 회원님들은 전기화학의 기초적인 문제에 관심을 두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학문 분야로 나아가서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들의 해결에도 기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하여 대한화학회 내 타 분과 및 한국전기화학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회원 여러분과 분과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제가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의 편집위원 일을 맡은 지 벌써 6년이 지났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Bulletin지의 Impact Factor가 1.0을 넘어섰고 전기화학 분야에서는 해외 교신저자의 투고비율이 30%를 상회하는 수준에 도달 했습니다. 앞으로도, Bulletin지에 전기화학 분야 논문이 많이 발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Bulletin지를 많이 인용하시어 Impact Factor를 올림으로써 Bulletin지/전기화학분과회/대한화학회의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구하시는 회원님들의 귀중한 투고 논문들이 모두 채택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거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채택이 되지 못한 저자님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견제보다는 선의의 합리적 경쟁을 통하여 사회적 발전을 이루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임 상임편집위원이신 이충균 교수님께서 잘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우리 분과회와 관련한 고견이 있으시면 기탄없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회원님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경조사 직장 이전 등 개인적 동정을 알려주시면 회원님들께 공지되도록 하여 분과회가 친목, 단합, 발전을 위하는 조직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와 질책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