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준 회원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

 

이력서

성명

전승준(全勝駿)

학력

1978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이학사)
1987 Cornell University 화학과 (Ph.D.)

경력

1978.6-1980.9 육군 사병복무
1986.12-1988.12 Harvard University 물리학과 Research Associate
1989.3-현재 고려대학교 이과대학 화학과 조교수, 부교수, 교수
1998.3-1999.2 UC Berkeley 화학과 Visiting Scientist
2003.9-2004.8 고려대학교 이과대학 부학장
2004.9-2006.8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센터 소장
2008.11-2009.6 고려대학교 정보전산처 처장
2009.6-2011.2 한국연구재단 전략기획홍보센터 센터장

학계활동

1999.3-1999.12 21세기프론티어사업 기획위원
2004.7-2005.6 교육인적자원부 제3기 기초학문육성위원
2004.10-2004.12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종합평가위원
2007.12-2008.2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과학기술담당)
2008.2-2010.2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과학기술정책위원
2008.4-2010.4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
2008.7-2009.7 교육과학기술부 연구윤리위원회 위원
2009.9-2013.9 서울시 산학연정책위원회 위원
2009.9-2013.8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운영위원
2012.8-2014.8 기초과학연구원 장비심의위원회 위원장

대학화학회 활동

1993.8-1994.8 기획간사
1994-1997 학회인터넷정보화사업 실무책임자(학회 최초 웹사이트(KCSNET), 학술잡지DB등 각종 초기 인터넷정보화 사업 시행)
2002.1-2002.12 기획부회장
2003.1-2006.12 정보화사업위원회 위원장
2014.1-2015.12 기금위원회 위원장, 평의원(현재), 이사(현재), 각종 위원회 위원 역임

연구 및 기타 활동

물리화학, 레이저분광학, 유기비선형광학물질 연구 등으로 학술논문 70여 편 발표, 과학정책관련 기고 및 칼럼들을 언론매체에 다수 게재. Website: http://oxygen.korea.ac.kr 참조

 

소견서

존경하는 대한화학회 회원 여러분, 대한화학회는 7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대표적인 학술관련 학회입니다. 육천 여명의 활동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이천오백명이 넘는 인원이 항상 등록하는 큰 학술행사를 년 2회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내 최대 학회의 위상은 선배 회원들의 기여와 희생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며 다시 한번 도약해야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학회는 회원의 학회가 되어야 하고,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고, 모든 회원을 위한 학술활동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그 동안 제가 대한화학회에서 학술활동, 위원회 참여, 그리고 학회 운영 참여 등을 통하여 쌓은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50대 회장 선거에 나서고자 합니다. 50대 회장부터는 임기가 2년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부담도 크지만 저는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화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들과 회원들 간의 소통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들에 의한, 그리고 회원들을 위한 학회가 되려면 회원들 간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하면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학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회원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자유스럽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합의된 좋은 의견들을 실현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여 회원들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반 학생과 대중을 파고드는 화학이 되도록 회원의 폭을 넓혀 화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참여도를 더욱 높이는 학술활동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학회는 학술활동을 위하여 존재하는 기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각종 학술발표회, 국제교류, 학술지 발간등과 같은 학술활동은 학회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대한화학회는 회원 수와 학술발표회 참가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원들이 더욱 만족하는 수준 높은 학술활동이 어떤 형태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선의 방법을 찾고 개선하겠습니다.

학회의 목소리를 크고 분명하게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요한 기초과학의 하나인 화학분야를 교육하거나 연구하시는 회원들이 최근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초과학분야는 정부정책에 의존성이 특히 높습니다. 연구비의 비효율적인 배분이나 비정상적인 과학교육은 회원들의 연구와 교육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를 어둡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과학과 교육관련 정부 정책에 조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연구와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투명하고 개방적인 재정과 행정체제 운영하겠습니다. 든든한 재정은 학회 운영의 기반입니다. 그 동안 회원들과 운영을 담당하였던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대한화학회는 상당히 안정된 재정 상태를 보유한 학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학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체계적이며 각 부문에 균형을 유지하는 재정 체제를 만들어 시행하겠습니다. 또, 회원들과 학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참여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라서 모든 운영 현황은 더욱 공개하고, 학회 업무 각 부문을 권한과 책임을 갖고 운영할 수 있는 행정체제를 확립하여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화학회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견실한 학회중의 하나입니다. 저에게 50대 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이를 더욱 발전시켜 국제적인 위상을 갖는 학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