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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 총회 및 기기전시회 안내 부여 능산리사지 유리제품의 성분조성과 계통에 관한 연구

등록일
2011년 2월 24일 09시 41분 53초
접수번호
1199
발표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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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시간
목 14시 : 00분
발표형식
심포지엄
발표분야
Chemistry for Conservation of Cultural Properties
저자 및
공동저자
강형태, 고민정1, 김연미2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 Korea
1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 Korea
2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실(보존과학실), Korea
부여 능산리사지 제 2차 조사에서 공방관련 유구를 발견하였다. 이 공방지의 중앙실에서 금동대향로를 비롯한 각종 금동제품, 철부, 칠토기, 유리제품 등 가장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출토된 유리제품은 수백 점에 이르며 대부분 구슬로서 색상과 종류가 다양하다. 이 중 수습과정에서 독특한 유리가 발견되었는데 감청색의 깨진 잔편들과 연한 황갈색 바탕에 갈색 줄무늬가 들어 있는 유리이다. 이 유리 편에서는 구연부가 확인되어 유리용기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색상을 띠는 유리구슬 18점(황색, 주황색, 벽색, 적색, 녹색, 투명한 황색, 은박유리)과 서역 유리용기로 추정되는 편 6점(황갈색 줄무늬유리, 감청색)을 대상으로 비중, 조성분석, 주성분분석을 실시하여 각각의 유리에 대한 화학적 특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서역 용기편으로 추정되는 유리가 실제 서역 유리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다면 로마 계인지, 사산 계인지 여부를 밝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기 분석한 황남대총의 일부 유리용기 편과의 관계성 여부를 검토하였다. 이 결과 전체적인 유리편의 비중은 2.0∼3.0 범위이며, 성분조성은 모두 소다유리계통으로 안정제의 함량에 따라 전형적인 아시아계통의 유리인 LCHA 그룹, 서역계통의 HCLA 그룹으로 나뉘었다. HCLA 그룹에서 3점(황갈색 은박유리구슬 1, 구슬 1, 황갈색 줄무늬 유리용기 편 1)은 사산 계로, 감청색 유리용기 잔편은 로마 계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능산리사지 은박유리구슬은 무령왕릉의 은박유리구슬과도 성분조성이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황색과 녹색 유리구슬의 착색제는 PbSnO3(lead tin oxide)라는 것 또한 알 수 있었다. 능산리사지 황갈색 줄무늬유리(번호 24)는 황남대총의 무색투명 유리와 사산 계로서 동일 그룹에 포함된다. 이러한 결과는 유리용기 제조를 위해 사용한 원료 및 배합비가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청색 유리용기는 능산리사지와 황남대총에서 모두 볼 수 있는데 원료 배합 비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서로 다른 제작지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연구는 한국 고대유리 문화를 과학적으로 해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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