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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화학분과회

소개

  분과 학문이 발전하면 그 분과들은 대한화학회로부터 독립하여 독자적인 분야별 학회를 만드는 경향이 있다. 1962년에 대한화학회로부터 한국화학공학회가 분리 독립했으며, 1977년에는 한국고분자학회가 분리 독립하여 분야별 학회가 탄생했다.
 

  대한화학회가 포괄하고 있으면서 화학공학이나 고분자공학에 속하지 않는 공학 관련 전공 분야들이 공업화학으로 분류된다. 이 분야의 회원들을 결집시키기 위해서 1986년에 당시 대한화학회장이었던 한만운의 발의로 ‘공업화학분과회’의 구성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그 해 3월 15일 대한화학회 집행부는 화학계와 화학공업계 사이의 유대를 강화해서 활발한 산학협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업화학분과회를 만드는 것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협조 서신을 발송했다. 여기에 68명의 분야별 회원들이 찬성하는 회신을 보내 왔다. 회신한 회원들은 학계, 기업체, 국책연구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분포되어 있었다. 학계에서는 서울대 이문득 외 2명, 한양대 김진일 외 2명, 고려대 홍석인, 건국대 허정림 외 1명, 경희대 백남철 외 1명, 연세대 김정한 외 1명, 단국대 강두환, 숭전대 이상원, 중앙대 최종인 외 2명, 숙명대 노광현, 홍익대 김용인, 동국대 심재후, 서울시립대 김상욱 외 1명, 인하대 김성수 외 1명, 아주대 이재의, 충북대 김광렬, 충남대 이보성, 영남대 김봉식 외 1명, 경북대 이학기 외 4명, 울산대 정한모, 전남대 서곤 외 3명 등 총 41명이, 정부출연 연구소에서 KIST 박상우 외 7명, 화학연구소 김종호 외 3명, 국방과학연구소 강정부, 에너지연구소 김유선 외 1명, 인삼연초연구소 양광규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그리고 기업체 연구소에서는 유한양행 김충섭, 동양화학 권영철, 한양화학 김성중, 선경합섬 김기협, 조광페인트 김원수, 럭키중앙연구소 최남석 외 1명, 동양나이론 박병규 외 1명, 제일제당 이재홍, 한미정밀화학 문순구, 삼우트레이딩 김성호, 충남방직 김해곤, 한남화학 이대수 등이 답신을 보내왔다. 이들을 주축으로 공업화학분과회가 탄생을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