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한화학회 무기화학 분과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2012년을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과 행복이 가득하고, 더욱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연구실에서도 좋은 진전이 많기를 바랍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를 무기화학 분과회의 회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분과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일년간 소임과 책무를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우리 무기화학 분과회는 1983년 무기화학의 학술 발전과 보급에 이바지하고 회원 상호간의 연구협력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발족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 동안 초대 오준석 회장님을 비롯하여 전임 회장님들과 간사진 뿐 아니라 회원 모든 분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에 힘입어 그간 대한화학회 내에서 가장 성과가 큰 분과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윤경병 회장님을 비롯한 간사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덕분에 우리 분과회가 더욱 큰 발전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한해 동안 이태규학술상과 Sigma-Aldrich 화학자상을 무기화학 분과회원 교수님들이 받으시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도영규교수님(KAIST)이 제안하신 젊은 무기화학자상을 시상하였으며, 한일무기화학 심포지엄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은 바에 대하여 전임 회장님과 간사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에는 무기화학 분과에서 같이 일해 주실 간사진으로서 포스텍 이인수교수님, 최희철교수님, 서울대학교 남좌민교수님, UNIST 주상훈교수님, 충북대학교 유태수교수님, KIST 윤창원박사님을 모셨습니다. 모두 같이 우리 분과회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2012년도 주요 학술행사는 (1) 춘계학회, (2) 추계학회, (3) 하계 심포지엄 등이 있으며, 한이태리 무기화학 심포지엄, 한중 무기화학 심포지엄은 한국연구재단의 방침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한일 무기화학 심포지엄은 2013년 초에 개최될 것이므로 올해 하반기에 작업을 시작해서 다음 회장단이 순조로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하계 심포지엄은 6월말 경기도 용인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일자 확정을 위해 이웃 분과회와 상의 중이며, 본 심포지엄은 학생들이 구두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서 춘, 추계학회를 보완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학술대회가 우리 회원들의 우수한 연구 결과를 알리고 서로간의 친목을 기하고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가 도출되는 장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 이러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는 회원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바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이번 무기분과회 우수연구상 수상자로서 추천 받은 분들의 실적을 보면서 국제적 수준의 뛰어난 연구실적을 배출하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고무되었으며, 무기분과회가 매우 자랑스럽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와 현 간사진은 분과회 회원분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동시에 더 좋은 활동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미진한 점이 있거나 간과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라도 조언을 주시기 부탁 드리며, 이와 같은 관심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분과회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회원 모든 분들께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무기화학 분과회 회장
박 준 원 드림